도시

겉모양을 중시하여 금, 보석, 진주로 꾸미다가 죽음의 덫에 걸려

자신과 이웃의 영혼까지도 상품화하여 버린 겉사람 입니다.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에 이끌리어 결국 사탄에게 뒷꿈치를 물렸기에,

사치바람으로 욕망의 바다를 휘젖습니다.

카인계열의 7대손 라멕이 일으킨 문명은 이 도시의 원형입니다.

그러기에 겉모양은 회칠한 무덤처럼 번지르하고 휘황찬란합니다.

그러나 그 속은 아벨의 핏소리에 송장섞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도시에는 그 냄새가 진동해야 영감을 얻는 영혼들로 가득합니다.

부당한 거래구조 속에 영혼까지도 상품화 하여 팔고 사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삶의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도시의 또 다른 얼굴입니다.

도시인의 외로움의 원천이 여기에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살고자 하는 욕망속에

겉모습을 고운 모시와 자주색과 빨간색 옷으로 치장을 하여도

그리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아무리 많이 꾸미어도

사탄에게 물린 뒷꿈치로 인한 영혼의 아픔과 외로움은

더욱 깊어만 가며 결국에는 사망과 지옥으로 끝을 맺게 합니다.

 

새 도시

복음의 말씀으로 다시 태어난 속사람 입니다.

, 보석, 진주로 겉을 꾸밀 필요가 없으며, 사치바람이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영이 된 우리의 속사람 자체가 곧

금이요 보석이요 진주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을 지나며 666의 숫자를 이기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내면서 겪게된 우리의 아픔과 고통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은 정금처럼 진주알처럼 그렇게 단련된 것입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우리의 속사람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것은 곧 영혼의 금, 보석, 진주입니다.

우리의 새 도시는 바로 이 금과 보석과 진주로 세워졌습니다.

우리는 이 새 도시의 원형을 셋(아벨)계열의 7대손 에녹이 일으킨

예배문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 하늘, 새 땅에서,

우리는 이 새 도시를 온전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광야

말씀을 간직한 우리의 현주소 입니다.

광야는 이 땅에서 이기는 자의 삶의 터전입니다.

주 성령에 사로잡혀 도시속에서 끊임없이 말씀에 반응하며

666의 숫자를 이겨내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 곧 광야입니다.

우리는 이 광야에서 도시의 멸망을 비전으로 갖습니다.

동시에 이 광야에서 새 도시의 도래함을 꿈꿉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