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성령에 사로잡힌 자,

저 광야로 이끌리어 주의 말씀을 받고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의 잘못을 깨닫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 즉 예수를 믿는 것이 의입니다.

이 세상의 통치자인 짐승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말씀에 반응하여 나 자신을 십자가 제단에 제물로 드립니다.

우리를 제물삼아 높이 세워진 십자가,

그 십자가 높이 높이 세어져 하늘 보좌에 까지 닿으니,

우리는 성령에 사로잡혀 비전을 갖습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습니다.

사막의 열풍이 불어오면, 풀은 순식간에 시들고 그 꽃 또한 떨어집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면, 인생의 도시 또한 그렇게 시들고 영광도 사라집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생의 광야에서 전능자의 말씀을 듣고 반응할 때

몸소 체험하며 도시의 민낯과 그 끝을 보게 됩니다:

일곱머리에 열뿔을 가진 짐승을 타고 있는 큰 창녀의 모습이 도시의 민낯입니다.

 “무너졌다. 무너졌다. 큰 도시 바빌론이 무너졌다”- 도시의 마지막입니다.

 

그 도시가 죽었음을 알기에, 광야의 교회는 성령에 사로잡혀

상복을 입고 예수만이 구세주 되심을 증거하는 예언활동을 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풀이 시들고 그 꽃이 떨어지듯이 그 큰 도시도 무너졌다, 무너졌다.

그 도시에서 떠나거라, 너희는 그 도시의 죄에 가담하지 말고

그 도시가 당하는 재난을 당하지 않도록 하여라.

그 도시의 죄는 바벨탑을 쌓아 하늘까지 닿았고

하나님께서는 그 도시의 부당한 거래를 기억하신다.

그 도시는 불에 타 버릴 것이고,

그 도시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한 분이시다.

 

주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인생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짐승의 일곱머리에 해당되는 또 하나의 제국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것입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그 일을 시작하신 주 하나님께서

다윗왕국을 통해 그 모습을 잠깐 보이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상거래를 통하여 해마다 거둬들이는 금 666달란트(23)

우상을 섬기며 제국의 길로 그 방향을 돌리자,

주님은 그 나라를 두 동강 내십니다.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제국이 아니라 제사장 나라입니다.

이 땅에 거대한 도시를 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새 땅에 거대한 새 도시, 즉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 빛에 비추임을 받은 자들은 앎니다.

솔로몬의 영광 보다도 들풀의 꽃이,

666의 금덩어리로 제국을 꿈꾸는 것보다 광야의 제사장 나라가

더 존귀하고 영화롭다는 것을… 하나님이 친히 666의 숫자를 이긴 자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 우리는 광야에서 그 새 도시를 꿈꾸며 소망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