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필요를 따라 모여들어 팔고 사는 거래를 바탕으로

발생한 공간과 장소에서는, 늘 도시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그 도시가 팽창하면서 고대의 패권국가들이 등장했습니다.

거대한 도시를 형성하며 성경의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고대의 제국들:

이집트, 앗시리아, 바빌론,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요한계시록 당시에는 위의 다섯의 거대도시들은 망하였고,

로마는 있고, 그리고 로마 이후에도 일곱번째의 제국은 나타날 것입니다.

 

계시록에서 일곱이라는 숫자의 의미는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서

완전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곱 가운데서 나온 팔(8),

노아홍수 이후에 8명에 의해 재창조(재시작)가 되었듯이,

그렇게 도시국가는 영원히 계속된다고 보면 됩니다. ,

이 땅에서 거대도시는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재림 이후에는 새 땅에서 거대한 새 도시가 영속될 것입니다.

 

일곱머리의 일곱왕과 열뿔의 열왕과의 관계:

이 땅에서 거대도시(제국)의 우두머리를 왕이라고 부르며,

시간의 흐름속에서 일곱 머리에 해당되는 일곱 제국(거대도시)

일곱 왕(우두머리)이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열뿔의 열왕은

그 제국아래서의 크고 작은 모든 나라들의 왕들을 지칭합니다.

다시말해, 성경에서 열(10)은 사람편에서 충분하다는 뜻이기에,

열왕이란 시대마다의 거대도시의 모든 왕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집트를 하나의 예로 들어 설명하면,

이집트의 바로는 일곱 머리들의 하나인 첫번째 왕입니다. 그리고,

이집트 시대의 모든 크고 작은 나라들의 왕들은 열뿔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열왕들은 서로 경쟁하고 이익을 따라 협력/분열하며 이집트의 바로를 섬깁니다.

이렇게 시간의 흐름(역사)을 따라 시대마다 제국들이 등장하며,

그 제국 아래에는 수 많은 왕들이 제국의 왕 아래에서 서로 경쟁하며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일곱머리에 열뿔을 가진 짐승이란 곧

모든 시대속에 존재한 모든 왕들의 총집결을 의미하고 있으며,

이 총집결된 세상권세를 짐승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세상권세는 팔고 사는 거래를 바탕으로 발생하고 팽창한 거대도시에

바벨탑을 쌓으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666의 표로 팔고 사는 거래를 통제하고 조직화하여,

도시를 창녀로 빚어놓습니다. 그 창녀 또한 가만있지 않습니다.

세상권세에 의해 창녀가 된 거대도시(제국)은 세상권세를 더욱 미치게 만들며,

미쳐가는 세상권세는 자신들의 근거가 되는 거대도시의 부당한 거래구조에 함몰하여

결국에는 자멸하고 또한 패망케 합니다.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과

그리고 인을 떼시며 재앙을 주관하시는 주 예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는 광야에서 성령에 사로잡혀 거대도시와 세상권세의 흥망성쇠를 목격합니다.

광야는 팔고 사는 거래가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아가페의 사랑으로 섬기고 기도하고 기다리며 새 도시를 꿈꾸는 곳입니다.

666의 표로 세상힘을 모아 제국을 건설하는 도시가 아니라,

666의 표를 거절하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의 새 도시!!

그러기에 우리는 그 광야에서 도시와 세상권세의 처음과 멸망의 끝을

명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666의 표를 거절하였던 어린 양의 신부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도시의 주인공들로 등장하는 것을 꿈으로

간직하게 됩니다. 승리자 예수가 그들의 신랑되어 신부인 우리들과 함께하는

신천신지의 새 도시 새 예루살렘을 꿈꾸게 합니다. 그 광야에 존재하는

우리 교회와 목장에서, 우리는 주 성령과 더불어 그 새 도시를 꿈꾸며 외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