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사탄의 머리를 부서버렸습니다.

머리에 치명상을 입은 사탄은 이 땅의 불순종하는 세력을 이용하여

대리통치하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발꿈치를 상하게 합니다.

 

이상의 관계에서 두 가지 영적 판세를 살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이미 승리한 것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몸을 벗어난 하늘에서는 영으로 온전히 누립니다.

이 땅에서는 영으로 기뻐하나 여전히 몸의 구속을 바랍니다.

 

그리스도 밖에서는 환난이 더욱 심해집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불바다로 떨어질 것을 알고 있는 사탄이

더욱 기승을 부리며 불순종의 세력을 모으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에게 세상권력을 몰아 줍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사탄이 첫째 짐승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대관식 장면입니다.

세상은 그 권력을 쥐고 있는 사탄과 짐승을 경배합니다.

세상의 경배를 받으며, 사탄과 짐승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즐기고 또 즐깁니다.

 

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주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과 짐승의 음부의 권세를

믿음으로 대적하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견디어야 합니다.

주님은 어리석은 사탄과 짐승의 모독 가운데서도

잃은 자식 찾기 위하여 오래 참으실 뿐만 아니라, 인내와 믿음으로

이기고 또 이기는 이 땅의 교회들로 인하여 더 큰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혼의 쉼을 갖음과 동시에, 이 땅에서는

이기고 또 이기는 영적 전쟁을 멈추치 않아야 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때 까지는,

이 땅에서는 마치 사탄의 승리가 확정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뒤꿈치를 물린 것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교회에 주신 은혜는

사탄의 머리를 부수셨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반드시 이기고 또 이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현상에 속지말고,

영적 판세를 기억하고 영적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붙여준 영혼, 세상권세에 붙잡혀 어찌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적 판세 속에서 다시 볼 때에,

반드시 구원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대장 주 예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세상권세를 잡고 있는 사탄과, 그 사탄을 따르며 대리통치하는

세상지도자들로 인하여 이 땅에는 늘 모진 풍파가 몰아칩니다.

그러나 우리의 피난처인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혼의 쉼을 갖으며

또한 동시에 끊임없이 영적 전쟁을 치루며 이기고 또 이기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