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되었다고, 5년 후에 들을 소릴 지금 듣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암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나 사명길 힘차게 달리는 것 뿐입니다.

 

전리품들 중에 최고는, 공동체가 새롭게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사모의 병을 위해 기도하며, 우리는 우리 자신으로 인해

주님의 몸인 우리 공동체가 병들었다는 것을 알고 회개하였습니다.

아기 엄마가, 내 자식 아픈 것 보다 병든 예수님 몸을 먼저 생각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이삭을 제단에 바치듯이 자식을 주님께 드리겠다는 기도입니다.

이번 일 가운데, 우리도 사모를 이삭처럼 제단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우리의 선택은 수술이었고,

주님은 수술을 통하여 이제는 사모가 완치되었다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이게 요즈음 우리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감히

한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자리에까지 서슴없이 다가간 것입니다.

사모의 생명을 놓고 선택의 자리에 있었던 우리 공동체 입니다.

같은 이치로, 우리는 계속하여 우리에게 붙여준 한 영혼이

천국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지옥으로 갈 것인가를 놓고도

여전히 선택의 자리에 머무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에 대하여

하나님은 계속하여 응답하실 것입니다: “완치되었다, 구원받았다!!

 

아내와 저는 수술 자국과 장기가 없는 것을 기억하며

평생 주님의 몸이 회복되어야만 한다는 사명감에 머물 것입니다.

밤이 오면 일을 못합니다. 낮 동안에 열심히 악착같이 일을 해야합니다.

어차피 출장은 끝날 것이고, 그러면 본향으로 가야하지 않습니까?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하여 주님의 소원을 풀어드립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