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로원 방문은 참 기뻤습니다.  지난 주에 너무나도 아팠던 한 할머니도 오늘은 몸이 많이 좋으셨고, 늘 낙심이 되어 누워 계시던 또 다른 할머니는 밝은 옷을 아래 위로 입으시고 웃으시며 휠췌어에 앉으시어 방을 나셨으며, 늘 기분이 안 좋으신 할아버지도 오늘은 마음에 기쁨이 있으시어 웃으시며 노래도 하시고, 색칠도 열심히 하시며 잡숫던 바나나를 우리 현빈이에게 한 입 주시고 (목사님은 이 할아버지를 보시면 하늘가신 아버님이 생각나신 답니다), 정신이 옳지 않으시어 방에 계시지 않고 늘 집에 가시겠다고 하시는 한 할머니가 오늘은 차분한 모습으로 조금 더 옳은 정신으로 할머니 방에서 우리를 맞이 하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영이 그들 가운데 임한 것을 몸소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오늘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더한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곳에 계신 어버이들의 마지막 날들이 더욱 복되어 육신의 고통이 가시고, 기쁨이 넘치며, 맑은 영과 정신을 가지고 하늘 아버지 곁으로 가실 수 있도록 우리 아버지께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겠다는 욕심이었습니다.  능력의 아버지를 찬양하며 또 찬양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