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찬양팀에 있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노래를 잘하지 못하는 저는 찬양팀에서는 자연스럽게 겸손해집니다.  일부러 겸손해져야지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저절로 내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고, 함께 맞춰가기 위해 애씁니다.  노래하다 실수해도 ‘어떻게 내가 이런 실수를 했나’하고 자책이 되지 않고, 그저 ‘또 실수:-p’하고 씩 웃고 맙니다.  매 주 적어도 두세번은 씩 웃게 됩니다.  내 노래 솜씨가 그러니까 저절로 내가 나서지 않고, 하나님 뒤에 있게 됩니다.  앉아서 함께 찬양하고 은혜받는 분들을 보면 많이 감동됩니다.

사실 지금 찬양팀에 속해 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언제 다시 앉아서 찬양하게 되어도 참으로 감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