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양육의 삶을 공부 했을때는 내가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함이 강했다. 하나님에 대해서, 신앙에 대해서는 항상 엄마를 통해서 들었기 때문에 한번도 따로 성경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사모님과 양육의 삶을 공부했을 때 주인에 대한 개념을 잘 잡아 주셔서 그 뒤의 공부는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

 

그래서일까 생명의 삶을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것 같다. 이성한 형제님이 나를 위해 기꺼이 같이 수업을 들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생명의 삶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 감상문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생명의 삶을 공부할 때는 궁금한 것들 투성이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어떻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부분을 공부할 때 그동안 엄마가 말씀해 주신 부분들이 떠오르면서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혼잣말을 끈임없이 해가며 성경을 읽어 나갔다. 그 전에 혼자 성경을 읽어 보려 했을 때 어느 부분부터 읽어야 할지 막막했었다. 그런데 생명의 삶 공부를 통해서 성경의 어느 부분에 어느 내용이 있는지 알게 되었고 조금은 성경과 친해진 것 같아 기뻤다.

 

생명의 삶을 통해 읽었던 성경의 모든 부분과 내용들은 나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하였고 앞으로를 생각하게 하였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조금 전에 언급했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내용 그리고 생명의 삶 4주차 중생, 구원의 확신 이었다.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무래도 나 스스로 하나님, 예수님의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믿음이 아주 얕았을 때, 그저 나 자신을 주인으로 알고 살았을 때는, 살아가면서 있을 수 있는 아주 작은 고통들 조차도 힘들어 하며 또 그것들을 온전히 내 온 몸으로 받아내며 지내온 터라 굉장히 지쳐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진실한 마음으로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믿음을 통해 주님께 회개와 간구를 하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목장생활과 주일날 예배참석을 통해서도 믿음이 깊어지면서 하나님, 예수님이라는 능력 많으신 주인을 만나서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 모든 변화는 성경공부를 통해 시작되었고 또 이루어졌다. 성경공부를 바탕으로 적용해야 할 것들은 이 감상문 안에 다 담을 수 는 없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적어 보자면 앞으로 계속해서 믿음으로 나를 다잡고 나 스스로가 항상 주님을 향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주님을 향한 얼굴을 돌리지 않는 것이야 말로 가장 기본임과 동시에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한국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주님을 향할 것이며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 항상 생각하며 신앙생활을 이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참 부족한 저를 끝까지 잘 이끌어 주신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따뜻한 관심과 신경 써주시는 사모님께도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성한

공부를 시작하게 된 것은 누누이 말하였던 대로,

중간에 마음이 경건치 못하게 바뀔 것을 염려하여 시작조차 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하지만 목사님의 가벼운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바쁜 일상에 잠깐씩 성경책을 찾아보거나 요약 정리하는 것이 따분하기도 했지만,

한 번, 두 번 결국엔 열 두 번에 걸쳐서 공부를 마치게 되었다.

어린 학창시절부터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덕목이라든지,

여타 윤리적인 사고에 관심이 있었는데, 성경의 구절구절들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어려우면서도 한편 쉽기도 한 지키기 어려운 말씀들을 접하면서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살아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그러나 짧은 공부시간이다 보니 내용이 한 구절씩 발췌되어 설명을 듣자니

앞뒤의 문맥이 궁금해졌다. 계속 반복되는 겹치는 부분이 많았는데,

앞으로 전후를 알 수 있게 그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싶어졌다.

 

나는 아직 Incubator 안에 있는 불완전하게 태어난 신앙을 가지고 있다.

지금 그 안에서 양분을 받으며 온전한 아기 신앙인으로서 새 출발해 보자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