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99일만 있으면 창립일이 됩니다.
잉태 한 것을 알고 태중에서 그날을 기다리며 바라는 마음은 아이를 낳아 본 엄마들은 피부에 깊이 느껴지지요.
그 날까지 잘 견디고 인내하며 준비하는 동안 은혜로 지키시기를 기도 합니다.

저는 교회를 잉태하고 기도하던 중 어느날 성령께서 저에게 기도 제목을 주시기를 "주님이 오실 날까지 남아있는 교회가 되게하옵소서"라는 기도제목을 주셨습니다.
교회 개척 사명을 받고 교회가 태어나기를 기다리며 기도하면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기도제목 이었습니다.
모든 기도를 다 받으신 후 거의 마지막 으로 주신 기도제목 이었어요.
기도를 하면서 하나씩 깨달아 가기 시작 했을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주님께서 교회를 이렇게 사랑하시는구나 하고 느끼며 간절히 기도 했어요.
십년이 지난 지금 그 기도가 왜 필요 했는지 조금씩 조금씩 목회 현장 속에서 알아가며 그 때 그기도를 시키신 성령 하나님을 찬양하며 순종의 열매를 맛 보며 살아가는 요즘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 때 그기도를 인하여 수 없이 많은 고비고비를 은혜로 넘어 이제 열매를 맺어 가는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넘어야 할 태산 준령도 그렇게 은혜로 넘어갈 것을 믿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기도를 받으셨고 우리는 믿음으로 순종 하기를 고백하며 겸손히 나아가기를 원하며 지금도 그 기도를 계속 하고있기 때문이지요.

필라 한겨레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다 이루어 질때까지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