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주 119일 동안 성경 66권 일독을 어제 마쳤습니다.

차가린 자매 외에 23명이 함께 밀어주고 댕겨주며 완주했습니다.

 

우리는 죄 없는 세상에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하는

두 사람의 고백을 듣고 보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나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상대방을 위해 존재하고 살아가는 삶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체험하는 공동체 였습니다.

그런데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죽음에 이르며,

역사와 인생의 파노라마는 펼쳐졌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입니다.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닙니다.

     산은 물이고 물은 산입니다.

 

산이 물이고 물은 산이 되어버린 세상에 말씀이 육신되어 오셨고,

속죄제물로 드려지는 소나 양처럼 그렇게,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속죄제물로 드렸기에,

다시금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 되었습니다. 즉,

남을 위해 사는 삶이 능력이라는 것을 새삼 알고 누리게 되었습니다.

죄와 죽음에서 해방되어 생명주시는 성령의 다스림 가운데 머무니,

비로소 우리 안에 있는 정죄함, 자기의로움, 그리고 이기심을

다 이기게 하는 능력됨을 체험하고 나누며 삽니다.

 

100일이 지나 끝자락으로 오면 올수록 더욱 더 선명하게 이 진리를

보고 듣고 믿음으로 붙잡게 하십니다.

바울은 이 진리를 전파하며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목베임 속에

믿음을 지켜내며 주님 품으로 갔습니다.

베드로와 당시의 성도들은 썩지 않을 산 소망- 영원한 소망 가운데,

그 대가로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일독의 막바지에 다다를수록

이 진리는 영롱한 진주처럼 더욱 빛납니다:

그 은혜를 입은 우리들, 서로를 사랑함이 마땅합니다.

보이는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다는 것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듯,

남을 위해 사는 삶이 능력임은 너무도 당연합니다.

그러나 죄와 죽음이 다스리는 세상에서는 본말이 뒤집어져 있기에,

너무도 당연한 진리에서 출발한 우리들은 인생과 역사의 파노라마를

거쳐 주 예수의 속죄제물됨을 통하여, 비로소 본말을 바로 잡으며

그리스도인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합시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 능력입니다.

이 단순한 진리를 깊고 넓고 높게하기 위해

우리는 17주 119일을 달리며 성경을 일독한 것입니다.

마라나타, 우리 주님 곧 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