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공부했던 '생명의 삶'이 예수를 몰랐던 저를 예수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했다면, 지금 공부한 '새로운 삶'은 말 그대로 나의 삶을 다시금 새롭게 변화시켜 주었습니다.  4개월전 낮은 자존감과 정죄함으로 교회생활과 목장생활이 너무 힘들었을 때 사모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때 사모님께서는 지금이 이 공부를 해야 할 적당한 시기라며 이 공부를 권하셨고 이번주부터 당장 시작하자고 하셔서 고민할 시간도 없이 우격다짐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저는 하고 있는 다른 공부도 많아서 공부할 시간도 부족했으며 썩 마음에 내키지 않았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한 몇 주는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었기에 전혀 도움도 되지 않았고 머리에 남는것도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후 저의 눈에 들어온 단어가 있었는데 '청지기'라는 단어였습니다. 늘 받기만 하고 그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던 저는 이 공부를 통해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누군가를 세워줄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목장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장의 주인은 목자, 목녀라는 이유로 한발자국 떨어져 바라만 보던 제 자신을 돌아볼수 있게 되었고 목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주인이 시키는 일만 하면 되고 어떠한 댓가도 바라지 않고 그저 순종하면 된다는 종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실한 종이 되기를 원했고 하나님의 신실한 종으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또한 저의 견고한 진을 이 공부를 통해서 알게 되었으며 신실한 종의 자세로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저의 견고한 진이 자연스럽게 무너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것을 가정, 특히 남편에게 조금씩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저의 가정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목장을 등한시 하며 거의 참석하지 않던 남편이 목장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제가 아파서 목장을 가지 못한 날에도 혼자서 목장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지금도 여전히 예전 방식으로 불평에 가득찬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이 공부를 하게끔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제부터 저는 책 제목 그대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제가 배운 이 모든 것을 꾸준히 실천하려 합니다. 목장을 세우는데 힘쓰겠습니다. 주님의 신실한 종으로써 주님이 시키시는 일을 열심히 기쁜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섬김과 기도로서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

   요즘 저는 주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강과 은혜로 늘 감사가 넘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가 원하고 바라고 간구하는 모든 기도 제목들이 누군가가 미리 계획하고 이제는 다 이루시려는 것처럼 응답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압니다. 그 누군가가 바로 우리 주님이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