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여덟 목장들 방문을 마치며 드는 생각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3년 동안 했던 일입니다. “전도하고, 제자삼기 위해”

매주 함께 먹고 삶을 나누고 기도하는 일 말입니다.

잘하든 못하든, 하기 좋든 싫든, 하다보니 생활습관이 된 듯 싶습니다.

 

VIP를 모시고 모임을 갖는 목장들은, 그것 자체만으로도 복되었습니다.

전도대상자가 모임에 참석하여 있다는 것 만으로도 흐믓했습니다.

목녀들의 희생과 간절함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장이 없어질까봐 40일 새벽기도때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는데,

이렇게 목장을 계속 하고 있다고 감사해 하는 목녀의 모습,

점심을 함께 하면서는 별 말 없었는데, 그 날 저녁 목장에 참석하니

셋째를 잉태했는데 목장식구들에게 먼저 말하고 팠다는

또 다른 목녀의 나눔 가운데, 목장이 자신의 생활 가운데 얼마나

소중히 자리잡고 있는가 하는 맘에 코가 찡했습니다.

또 어떤 목장들은 마치 권사님들 모임 같았습니다.

오랜 신앙생활의 경륜에서 묻어난 찬송소리의 울림이

깊고 은은 했습니다. 목장은 기도와 밥으로 운영되는 곳이니,

삶의 경륜들을 다 기도에 쏟으시기를 당부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10 5일 부터 시작되는 40일 새벽기도에 집중합시다.

특히 40일간 기도할 제목들을 잘 헤아려 정하시고 알려주십시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 그래서 하나님께서 꼭 해주셔야 할 것들을

40일 기도제목으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되면 좋고 안되어도 별 상관없는 것들은 제외하시기 바랍니다.

별로 간절하지 못한 것들을 붙잡고 40일 동안이나 기도한다는 것은,

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설혹 한다 해도 바리새인 같은 기도가 됩니다.

자신의 목숨을 걸만큼 간절한 것들을 기도제목으로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황목사도 나름대로 애쓰며 제목들을 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목들은 간절함을 더하기 위해, 그 제목의 대상이 되는 분을

만나러 타주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그런 간절함으로

기도제목을 정하시고, 그것을 황목사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위해서 간절히 중보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