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기도여정 중, 20일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통을 만져주시라는 간청속에 지낸 날들입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최선인줄 알아
자신 앞에 놓인 장매물들을 뚫고 나아갔던 성경의 인물들과 동행한 날들이었습니다.
율법의 정죄를 넘어서 예수님께 나아간 나병환자
인해장막을 피해 지붕을 뚫고 예수님께 나아간 중풍병자와 동료들
상태가 더욱 악화된 절망을 딛고 예수님께 나아간 혈루증 여인
그리고 지금은 눈 먼 거지 바디메오의 절규소리를 들으며
21일째 기도여정중입니다.

최선은 늘 아름답습니다.
불가능속에서도 그 한계를 뚫고 나아감 속에서
최선의 몸짓을 봅니다.
흉내라도 내며 20일을 온 것에 감사합니다.
흉내가 몸에 익숙해 지면,
그러면 제법이라는 끄덕임도 나오리라 믿습니다.

기도여정에 동행해준 성경의 인물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행하는 한겨레 식구들께도 감사합니다.